[현장스케치] 오신환 “尹 측근 감싸기...청문보고서 ‘부적격‘”

현지용 기자 | 기사입력 2019/07/10 [10:51] | 트위터 아이콘 444,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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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오신환 “尹 측근 감싸기...청문보고서 ‘부적격‘”

현지용 기자 | 입력 : 2019/07/10 [10:51]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를 향해 “측근 감싸기를 위해 거짓말을 했다”며 “청문보고서를 부적격으로 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사진 / 현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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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현지용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를 향해 “측근 감싸기를 위해 거짓말을 했다”며 “청문보고서를 부적격으로 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자신의 측근을 감싸기 위해 국민 앞에서 대놓고 거짓말을 한 윤 후보자가 검찰총장이 된다면 앞으로 검찰총장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나”라면서 “청문회에서 위증을 한 윤 후보자를 검찰총장으로 임명하는 것은 검찰조직의 신뢰성을 검찰 스스로 훼손하는 것”이라 비판했다. 

 

이어 “부적격 청문 보고서 채택을 여당이 동의하면 채택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시 적격·부적격을 병기하는 채택 보고서는 곧 (윤 후보자를) 임명하라는 의미로 전달돼 불가하다는 입장이다”라며 청문 보고서의 적격·부적격 병기 방식에 이의를 제기했다. 

 

지난 9일 국회서 열린 윤 후보 인사청문회는 과거 2012년 전직 세무서장인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의 형 윤우진이 비리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자 윤 후보가 당시 이남석 변호사를 소개해줬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청문회 자리에서 윤 후보는 해당 의혹을 부인했으나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관련 녹음 파일을 공개해 논란을 키운 바 있다. 

 

이와 관련 오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청문회) 증인 채택 당시 잠적했던 사람이 뒤늦게 언론에 나타나 윤 후보자를 보호하려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이런 부분들이 증폭될 시 재수사를 통해 확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지적했다. SW

 

hjy@economicpost.co.kr

시사주간 현지용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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