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 전국 흐리고 비…내일 올해 첫 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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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 전국 흐리고 비…내일 올해 첫 황사
  • 시사주간
  • 승인 2016.03.0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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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기현기자]
  경칩(驚蟄)이자 주말인 5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6일 비가 그친 후에는 올해 첫 황사의 영향을 받겠다.

기상청은 5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며 "내일 비가 그친 뒤 우리나라 전역이 첫 황사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서해5도 20~60mm, 남해안 지역, 제주도 산간 80mm 이상이다.

이번 황사는 오늘 밤 서해 5도 지역을 시작으로 내일 전국으로 확대, 다음 주 초까지 옅은 황사로 지속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서 14도,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9도로 비교적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지역별로는 아침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11도, 춘천 7도, 강릉 4도, 청주 10도, 대전 8도, 세종 8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대구 7도, 부산 11도, 제주 1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수원 14도, 춘천 14도, 강릉 14도, 청주 15도, 대전 16도, 세종 16도, 전주 17도, 광주 16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제주 19도 등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동부 전 해상, 동해 전 해상(동해 중부 앞바다 제외)에서 1.5~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밤 사이에 중부 내륙지방과 일부 남부 내륙지방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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