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국내 최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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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국내 최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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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4.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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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기현기자]
  부산 해운대구 반여·반송동 일원에 조성될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돼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지난달 16일 시의회에서 의결된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부산도시공사의 신규사업 참여(안)이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 지정계획 조정회의를 거쳐 이번에 최종 승인 통보됨에 따라 사업이 본격 착수할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경우 전체 부지면적이 208만㎡에 달해 국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중 가장 큰 규모다.

특히 최근 센텀시티 일반산업단지로 전입하는 역외기업이 증가 추세인 점을 감안하면 제2센텀 산단 조기 조성이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시는 정부의 창조경제에 부합하고 날로 증가하는 동남권 ICT지식산업의 수요를 충족하는 세계적 융복합 첨단산업단지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센텀시티와 연계해 ICT·영상·연구개발·제조비즈니스·컨설팅의 지식산업벨트를 조성해 판교와 병행한 국토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역외(국제)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우수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 생산 및 부가가치효과 28조3800억원을 비롯해 고용창출도 9만8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해운대구 반여동 일원의 부지 208만㎡에 1조5300여억원을 들여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단지에는 로봇·센서 등 융합부품소재, 관광마이스(MICE)산업, 창조경제의 기반인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헬스(Bio-health), 영상·콘텐츠 산업시설과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복합주거단지 등을 유치해 동부산권은 물론이고 부산 미래성장동력의 중심 역할을 하는 최첨단 산업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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