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벚꽃축제', 주말 버스 막차 연장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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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벚꽃축제', 주말 버스 막차 연장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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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4.0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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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20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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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기현기자]
  서울시는 4일부터 열리고 있는 여의도 봄꽃축제를 찾는 시민들이 이번 주말 절정에 이룰 것으로 보고 금·토요일 여의도를 지나는 버스 막차를 연장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먼저 봄꽃축제를 즐기고 집으로 돌아가는 시민들의 귀가 편의를 위해 8~9일 양일간 여의도를 경유하는 버스 막차를 차고지 방향으로 오전 1시20분까지(여의도 정류소 기준) 연장 운행한다.

운행이 연장되는 시내버스는 총 28개 노선으로, 막차가 여의서로 인근 ▲여의도환승센터 ▲국회의사당역 ▲순복음교회 정류소 등에서 1시20분 차고지를 향해 출발한다.

국회의사당역을 경유하는 지하철 9호선은 축제기간 인파가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9~10일 164회 증회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지하철은 막차를 연장 운행하지 않으니 지하철을 타고 귀가할 시민은 이용할 역의 막차시간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며 "여의도·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5호선과 당산역을 경유하는 2호선은 현장상황에 따라 필요시 추가 투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또 11일 낮 12시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 1.7㎞ 구간과 순복음교회 앞 한강둔치 하부도로 1.5㎞ 구간의 차량통행이 제한된다.

축제기간 중 차량을 이용해 여의도를 찾거나 이 구간을 지날 계획이 있는 시민이라면 사전에 도로정보를 확인하고 이동하라고 시는 전했다.

시는 이와 함께 시민들이 봄꽃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여의도 인근 지하철역에 행사장 안내, 역사 내 질서유지 등을 위한 안전요원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또 전동차 점검뿐만 아니라 역사 내 편의시설 점검과 청소 등 위생상태 관리도 강화해 시민의 역사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 국회의사당역(9호선)의 경우, 축제를 즐기기 위해 토요일 오후 1~5시에 가장 많은 시민들이 여의도를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의사당역(9호선)의 경우 전년도 축제기간 지하철 증회 결과 승객이 약 6배 증가했고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던 토요일 오후에는 시간당 평균 약 1만30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목 도시교통본부장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9일인 토요일 오후 시간대 많은 혼잡이 예상되니 여유로운 봄꽃축제를 즐기려는 시민이라면 이 시간대를 피해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버스 막차운행 정보는 교통정보과 홈페이지(topi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120 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도로통제 및 축제 상세 정보는 '제12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홈페이지(http://tour.ydp.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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