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차기 대통령감 찾았지만 아직 못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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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차기 대통령감 찾았지만 아직 못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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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4.0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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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박원순은 아니다
▲ [Photo by Newsis]

[시사주간=황채원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6일 문재인 전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을 차기 대통령감으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뜻을 시사했다.

김 대표는 이날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평소 당내 차기 대선주자가 없다고 말했는데 문재인 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도 이 평가에 포함되느냐"는 질문을 받고 "아직까지 뚜렷하게 (대통령감으로 볼만한) 사람을 못 만난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건방지다고 할 지도 모르겠다"며 "여론조사상에 나타난 후보들은 여러 명이 있었지만, 여론조사상 후보가 반드시 실질적인 대권후보가 되리라는 보장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상당히 오랜기간 동안에 우리나라의 다음 대통령이 될 사람이 누구인 지를 골똘히 생각해보고 찾아봤다"며 "아직까지 뚜렷하게 사람을 못 만났다"고 말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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