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논란 격화될 때는 당당함과 진실이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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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논란 격화될 때는 당당함과 진실이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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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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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표의 입장표명 촉구
▲[Photo by Newsis]  

[시사주간=김도훈기자]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는 23일 '송민순 회고록' 논란과 관련, "논란이 격화될 때는 당당함과 진실이 정답"이라며 문재인 전 대표의 입장표명을 촉구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직 외교책임자 회고록의 진실공방에 여야는 시간을 소모하고 있다. 긴밀히 다뤄져야 할 외교안보 문제가 정쟁거리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협의와 조정으로 해결해야 할 정치 문제는 고소고발을 남발하며 검찰로 보내지고 있다. 국민이 위임한 책임을 국회가 스스로 사법부에 넘겨주고 있는 것"이라고 발언,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박명재 사무총장을 고발한 민주당을 비판했다.

그는 이어 "총선 결과로 작은 희망을 품었던 국민에게 최근 난무하고 있는 각종 의혹으로 또다시 실망을 드리고 있다"며 여소야대 국면에서 비판의 화살을 사실상 민주당에 돌렸다.

그는 그러면서도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대통령만 바라보는 여당, 가이드라인에 맞춰 사명감 없는 수사로 일관하는 검찰, 이 작은 충성이 결국 모두에게 불행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최순실 게이트' 규명에 소극적인 정부여당 역시 비판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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