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우병우 사퇴하고 최순실 송환해야"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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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우병우 사퇴하고 최순실 송환해야"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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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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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도훈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6일 '비선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총선 패배 때보다 더 큰 쓰나미가 우리 앞에 몰려왔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총선 패배 태풍 속에서 참 많은 것을 잃었고, 참 막막했던 그런 기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지금까지 우리 당은 영문도 모른채 아픈 돌팔매를 정면으로 맞았다"며 "하지만 이제부터는 우리 당 어깨에 달려있다는 생각으로 냉정하고, 냉철하게 헤쳐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최순실의 국정 농단 실체를 파악하고 관련자들을 전원 의법 조치하기 위한 그 어떠한 수단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최순실을 반드시 국내로 송환해 국민이 보는 앞에서 검찰의 포토라인에 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청와대는 즉각 사정당국에 최순실과 그 일가의 국내 송환을 지시해주길 바란다"며 "국민은 우병우 수석이 지휘하는 검찰 수사를 신뢰하지 않을 것이다. 우병우 수석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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