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정현 · 이판사판 막간다?
상태바
與 이정현 · 이판사판 막간다?
  • 시사주간
  • 승인 2016.11.16 11:13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박계, 언동 신중히 하라"
▲   

[시사주간=김도훈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16일 자신의 즉각 사퇴를 연일 촉구하는 비박계를 향해 "이 당에서 각자의 언동을 신중하게 좀 해달라"고 거듭 비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간담회에서 "책임당원들과 일반당원들이 진짜 당의 주인이고 주권자라는 것을 인식하고 각자 이 당의 구성원이라는 겸손함을 가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야심과 포부에 따라 정계에 진출하고 당선되면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새누리당이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시키는 데 실질적으로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그러나 그 정치인이 당에 들어오기 전부터, 그리고 그 정치인이 이 당을 떠나고 난 뒤에서 끊임없이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매월 돈을 내가면서 새누리당을 지켜온 수많은 당원, 일반당원들과 책임당원들이 진짜 이 당의 주인이자 주권자"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당 대표를 포함한 어떤 누구도 책임당원과 일방당원들, 이 당을 이날 이때까지 지키고 앞으로 지켜갈 책임당원들과 일반당원들의 권리와 권한을 뺏을 수도, 무시할 수도, 그럴 자격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저는 2018년 8월 9일까지 선출된 당 대표이지만, 이 상황 속에서 지금 지도부보다는 새롭게 시작하는 지도부가 필요하다는 신념하에 1년 8개월의 임기를 반납하고 앞으로 약 한달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수습을, 말하자면 새로운 지도부를 뽑고 그 사이에 있는 여러 정치 현안 수습을 하고 깨끗하게 물러나겠다고 이미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자신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는 비박계를 거듭 비난했다. SW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