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주간=경제팀]

농협중앙회가 소포장 신선농산물의 일본 수출을 본격화한다.

농협은 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서 생산하고 있는 신선농산물의 대일본 수출을 위해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가 지난 2~4일 일본을 방문해 현지 유통업체들과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전했다.

이 대표는 이번 방일에서 잘룩스, 전일본식품 등 수입업체 뿐 아니라 이온그룹, 다카시마야 등 대형유통업체 대표들과 만나 안성농식품물류센터 농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했다.

또한 전일본식품과 안성물류센터를 활용을 위한 MOU를 체결해 향후 1800여개 전일본식품 체인점을 통한 한국산 신선농산물 수출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이온그룹과 산하 대형마트(GMS)와 편의점 ‘미니스톱’에 신선농산물을 공급하는 방안도 협의했다고 농협측은 밝혔다.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 안성농식품물류센터의 소포장이 일본에 진출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긴밀히 협조해 최대한 시간을 앞당기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