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8년만에 해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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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8년만에 해체 돌입
  • 시사주간
  • 승인 2017.03.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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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영화기자]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16일 "오는 5월로 멤버들과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이번 컴백이 완전체로서는 마지막 앨범이 된다"고 밝혔다. '티아라'는 5월17일 새 앨범을 발표하고 약 한 달 간 마지막 활동을 할 계획이다. 소속사는 "'티아라'는 마지막 앨범을 발표하고 국내외에서 남은 일정 및 공연을 소화할 예정"이라며 "완전체 활동 및 공연 일정은 6월 말로 끝나지만, 추후 일정은 소속사와 멤버 간 협의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티아라'는 2009년 드라마 '신데렐라맨' OST인 '좋은 사람 Ver. 1'로 데뷔, 이후 첫 번째 싱글 '거짓말'을 내놓으며 본격적으로 활동했다. 정규 1집 앨범 타이틀 '보핍보핍'(Bo Peep Bo Peep)은 '티아라'를 정상급 걸그룹 반열에 올려 놨다. 일명 '보핍보핍 춤'은 그해 가장 유행한 춤이기도 했다.

이들은 2011년 '롤리폴리'(Roly-Poly)를 다시 한번 성공시키며 명실상부 최고 아이돌 걸그룹으로 평가받았다. 이후 승승장구하던 '티아라'는 2012년 7월 멤버 화영이 '왕따 논란'으로 탈퇴하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후 이들은 꾸준히 앨범을 내놓으며 활동했지만, 국내에서 더이상 반응을 끌어내지 못했다.

현재 '티아라' 멤버는 큐리·보람·지연·효민·은정·소연 등 6명이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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