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부인 김정숙 청주서 표밭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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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부인 김정숙 청주서 표밭갈이!
  • 황채원 기자
  • 승인 2017.03.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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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표 부인인 김정숙씨가 18일 충북 청주를 방문했다. 사진 / 뉴시스

[시사주간=황채원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주자 문재인 전 대표 부인인 김정숙씨가 18일 충북 청주를 방문했다.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지역의 한 육아카페가 개최한 쌀·양계 소비촉진과 프리마켓 행사에 참석한 김씨는 무료시식 코너에서 참석자들에게 주먹밥과 치킨, 떡을 나눠줬다.

선거법 위반을 의식했는지 김씨는 자신을 "문재인 아내입니다"라고만 소개하고, 지지호소 등 대선과 관련한 어떠한 발언도 하지 않았다.

무료시식 행사가 끝난 뒤 주최 측 요구로 무대에 오른 김씨는 "날이 좋아 제 맘도 햇빛만큼이나 좋다"면서 자신도 이 카페 회원이라고 소개했다.

김씨는 "현대 사회를 살면서 엄마들이 겪는 사회적 갈등이 많다"면서 "엄마의 즐거움을 위한 행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어떠한 방법으로 진행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참석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도종환(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봄 춘(春)' 자는 '사람 인(人)' 자에 '한 일(一)' 자를 세 번 써 하늘, 땅, 다른 사람 기운이 한폭판을 가로질러 해처럼 밝게 비치는 의미"라며 "봄의 의미처럼 밝고, 맑은 기운이 각 가정에 가득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문 전 대표의 대변인을 맡은 고민정 전 아나운서를 대동한 김씨는 간단한 인사말을 마친 뒤 대변인과 함께 광장에 차려진 프리마켓을 둘러보며 장보기도 했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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