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주] 동양그룹주, 이틀째 급락.
상태바
[관심주] 동양그룹주, 이틀째 급락.
  • 황채원 기자
  • 승인 2013.09.24 09:36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동양그룹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동양그룹이 유동성 위기로 최대 고비를 맞이하면서 그룹주들이 이틀째 가격제한폭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동양은 24일 오전 9시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자에서 전 거래일보다 143원(14.97%) 내린 812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은 지난 23일 165원(14.73%) 하락한 955원에 거래를 마쳐 이틀째 하한가를 이어갔다.

동양네트웍스는 99원(10.48%) 하락한 846원에, 동양시멘트는 365원(14.90%) 급락한 2085원을 각각 기록 중이다. 동양증권도 115원(4.28%) 내린 2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 형제회사인 오리온 측은 동양 그룹에 대한 자금 지원 계획이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리온 측은 "오리온그룹과 대주주들은 동양그룹에 대한 지원 의사가 없으며 추후에도 지원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은 동양그룹 계열 증권사 동양증권에 대한 특별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유동성 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는 동양그룹 내 동양증권의 자산건전성을 점검한다. 동양그룹이 발행한 기업어음(CP) 판매와 운용 실태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SW

hcw@economic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