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김기현 기자] 주말인 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 동해안에는 낮까지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며 "강원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많고 낮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따라서 한낮에는 강원 일부를 제외하고 전국이 구름 없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 또한 전국 대부분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청정한 대기 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동해안, 울릉도·독도의 예상강수량은 5㎜ 미만이다. 

오전 6시 기준 아침 기온은 서울 16.1도, 인천 16.1도, 수원 15.6도, 춘천 15도, 강릉 16.6도, 청주 17.1도, 대전 16.1도, 전주 14.6도, 광주 17.1도, 대구 17.7도, 부산 16.8도, 제주 17.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3도, 수원 26도, 춘천 26도, 강릉 21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4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4도, 제주 23도 등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5.0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면서 "동해 먼바다에는 매우 높은 파고로 인한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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