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폭염주의보 해제···곳곳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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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폭염주의보 해제···곳곳 '소나기'
  • 김기현 기자
  • 승인 2017.06.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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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지난 16일 폭염주의보가 내려 무더위가 지속됐다. 사진 / 뉴시스 

[시사주간=김기현 기자]  주말인 24일 서울 폭염주의보가 8일 만에 해제되면서 가랑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과 충북, 계룡·홍성 등 충남 7개 시·군, 여주·성남·가평 등 경기 14개 시·군에 발령된 폭염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서울은 지난 16일 폭염주의보가 내려 무더위가 지속됐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

이날 오전 폭염주의보는 해제되면서 잠시 가랑비가 내렸으나 더위는 가시지 않았다.

기상청은 주말 서울 낮 최고기온으로 이날 32도, 25일은 29~30도로 예측했다. 또 대전 33도, 전주 30도, 광주 31도, 대구 32도로 전국적으로 더위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말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수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우리나라가 동해 상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고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겠다"면서 "예상강수량은 5∼20㎜가량 될 것"이라고 말했다. SW

kk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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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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