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F1 진출 대비 기술력 실제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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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F1 진출 대비 기술력 실제 테스트.
  • 김기현 기자
  • 승인 2013.09.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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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에서 타이어는 전략적 선택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시사주간=김기현 기자] 금호타이어는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스페인 카탈루냐 서킷에서 향후 F1 진출을 대비한 기술력을 실제 테스트를 통해 확인하는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F1에서 타이어는 전략적 선택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F1 타이어 제작 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세계적으로 미쉐린, 피렐리, 브리지스톤, 굿이어 등 단 4개 업체 정도다.

금호타이어는 2007년 국내 업체 최초로 F1용 타이어 시제품을 선보인 이후 꾸준히 연구 개발을 해왔고, 각종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 참가 경험으로 실전 노하우와 데이터도 축적하고 있다.

손봉영 연구본부장은 "F1용 타이어 시장에서 글로벌 톱 타이어 브랜드들과 겨룰 수 있을 정도로 기술 격차가 좁혀졌다고 판단된다"며 "국내 업체 중 기술력으로는 F1에 가장 근접해 있는 만큼 추후 지속적인 실차 테스트 등으로 숙원인 F1 진출을 꼭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SW

kk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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