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지방세 체납액 25억 징수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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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지방세 체납액 25억 징수 성과 거둬!!
  • 김기현 기자
  • 승인 2017.08.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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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희 강남구청장. 사진 / 뉴시스

 

[시사주간=김기현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5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들을 출국금지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통해 지방세 25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강남구는 5000만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하고 해외여행이 잦은 고액상습 체납자를 전수 조사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또 신탁회사 등의 체납 징수를 위해 신탁물건 재산세 체납자 중점 징수계획을 자체수립하고 올 3월부터 6월말까지 지역 내 9개 신탁회사 물건을 면밀히 분석 후 납부를 독려했다.

그 결과 올 상반기 5명(15억2000만 원)을 출국금지 조치하고, 출국금지 예고된 26명 중 11명에게 14억 7000만 원을 징수했다. 신탁회사는 지난달까지 재산세 등 체납 144건, 10억 3000만 원을 징수했다.

송필석 강남구 세무관리과장은 "고의로 세금납부를 회피하기 위해 재산을 은닉하는 등 비양심적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향후 더욱 체계적이고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구 재정건실화는 물론, 성실한 납세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건전한 납세의식 확립과 조세정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W

kk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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