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창립 68주년 맞아 '나눔 문화' 확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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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창립 68주년 맞아 '나눔 문화' 확산 나선다
  • 강대오 기자
  • 승인 2017.09.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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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말 사랑 나눔 축제'. 사진 / 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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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강대오 기자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와 렛츠런재단은 오는 20~24일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017 말 사랑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29일 '제68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임직원과 경마고객 간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축제는 20일 '제3차 렛츠런 엔젤스 데이'로 시작한다.

렛츠런 엔젤스는 한국마사회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프렌즈' '패밀리' '플러스' 등 3개 그룹으로 나뉘어 펼쳐지는 임직원 재능 기부 활동이다.

프렌즈는 말 생산 농가와 민간 승마장을 대상으로 수의, 장제, 방역, 육성 조련 등 전문 지식을 전달한다. 패밀리는 학생이나 일반 국민 등을 대상으로 승마 체험 또는 말 산업 진로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23일 '2017 승마 힐링 페스티벌'을 지원할 예정이다. 플러스는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각종 법률·회계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21일에는 문화공감홀에서 나눔 토크쇼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를 배우 박철민씨와 함께한다. 특히, 이번에는 창립 제68주년을 앞두고 한국마사회의 사회공헌 활동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꾸민다. 박씨 외에 SK브로드밴드 김도영 사회공헌팀장, 한국마사회 임직원 등이 참여한다.

같은날 경주로에서 '특별 기부 달리기'를 연다.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1800m를 뛴다. 참여 인원수만큼 취약계층 아동에게 운동화를 기부할 예정이다.

24일에는 기초수급생활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투병 중인 만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말 사랑 나눔 특별경주'를 개최한다. 기부금은 이 경주 우승마 이름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총 3000만원이다.

축제의 대미는 23~24일 중문광장에서 열리는 '나눔고객 감사 이벤트'가 장식한다.

푸드트럭 총 3대를 운영해 생맥주, 스테이크, 감자튀김 등 약 1000인분을 준비해 판매한다. 음식 1개 구매 시 생맥주 2잔을 제공한다. 5000원. 푸드트럭 운영비는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에서 제공한다. 수익금은 전액 '청년 취업지원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서울기수협회 소속 기수의 기수복 50여 점을 전시, 판매하는 '기수복 자선 전시회' , 역대 미스코리아 모임인 '녹원회'와 함께하는 '자선 바자회' 등도 시행한다. 수익금은 각각 희귀 난치병 환아 치료, 청년 취업 지원금으로 각각 전액 기부된다.

이와 별도로 특히 한국마사회는 20일 서울 도봉구, 경기 성남시 분당, 충남 천안시 등 10개 지사 소재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 나눔 한마당'을 시행한다. 해당 지역 렛츠런 문화공감센터에서 공연을 펼치고, 바자회를 시행해 나눔 문화를 전파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걸 크러쉬' '스위치베리' 등 댄스 그룹과 '서천 KYDO 오케스트라 앙상블'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해 9월 지역 주민 문화생활을 책임질 계획"이라며 "캔들·디퓨저 만들기, VR 영상 체험, 엽서·책갈피 만들기 등 고객 참여 이색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문의는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 SW

kdo@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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