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성재경 기자] 현대모비스는 어린이 양궁인재 육성을 위한 새로운 사회공헌프로그램인 '드림무브(Dream Move)'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드림무브는 인재 육성 등 미래 세대의 삶의 질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자립지원형 사회공헌활동이다. 현대모비스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인 양궁을 아이템으로 선정해 어린이 양궁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현직 선수들의 재능 기부 방식으로 양궁교실을 열어 어린이 양궁 인재를 육성하게 된다. 

첫 양궁교실은 지난 23일 경기 용인 마북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양궁장에서 용인 지역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현직 선수들과 함께 활쏘기 연습을 했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11월에 중국 천진에서 양궁교실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현대모비스 국내외 사업장 근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연 11회 가량 정규 양궁교실이 열린다. 

이화원 현대모비스 홍보실장은 "우리나라 대표 스포츠인 양궁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은 양궁 저변 확대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단순 이벤트에 그치는 게 아니라 현대모비스를 대표하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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