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계좌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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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계좌 한눈에 볼 수 있다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8.01.1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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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全 금융권으로 확대
PC에서만 접속 가능하던 이용채널은 다음달 말까지 모바일로 확대한다. 사진 / 뉴시스 

 

◇ 지난달 19일 개통 이후 92.5만명 이용
◇ 미사용계좌 32만개 정리…324억 환급

[시사주간=박지윤 기자] 은행과 보험, 대출 정보 등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내 계좌 한눈에' 시스템이 모든 금융권으로 확대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9일 은행·보험·상호금융·대출·카드 등에 한해 우선 개시한 시스템을 8월까지 우체국·증권·저축은행으로까지 확대, 전 금융권 통합조회서비스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PC에서만 접속 가능하던 이용채널은 다음달 말까지 모바일로 확대한다. 특히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어플리케이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내 계좌 한눈에' 시스템 개통 이후 31일까지 총 92만5000명의 금융소비자가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7만7000명이 이용한 셈이다. 이는 전자공시시스템(DART) 일평균 이용실적(4만8000명)의 2배 수준이다.

개설 계좌수가 가장 많은 은행 계좌정보 조회건수가 49만4000건으로 전체 조회건수의 53.4%를 차지했다. 이어 보험 21만4000건(23.1%), 상호금융 11만9000건(12.9%), 대출 4만9000건(5.3%), 카드 4만9000건(5.3%) 순이었다.

또 시스템 개통과 함께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32만개의 계좌가 정리돼 총 324억원이 환급됐다.

농협·수협·신협 등 상호금융권 미사용계좌가 4만8000개 해지돼 총 294억8000만원이 주인을 찾았다. 은행권은 26만7000개의 미사용계좌 해지로 29억4000만원이 환급됐다. SW

p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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