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이루다의 꿈‧열정 담은 자서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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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이루다의 꿈‧열정 담은 자서전 출간
  • 성재경 기자
  • 승인 2018.01.1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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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 유니버설발레단 거쳐 ‘댄싱 9’에 출연해 화제
사진 / 이루다


[
시사주간=성재경 기자] 이루다 자서전은 발달장애인이 이해하기 쉬운 글로 제작됐다. 자서전에는 이루다가 남들과 다른 발레스타일을 사람들에게 인정받게 되는 과정과 꿈을 이루는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강렬한 동작의 발레리나로 유명한 이루다는 유니버설발레단을 거쳐 TV프로그램 ‘댄싱 9’에 출연해 큰 화재를 모았다.

이루다는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무용수의 꿈을 키웠다. 하지만 학창시절 외모가 발레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에 상처를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루다는 유니버설발레단에서 2년간 활동했다. 또 더 다양한 경험과 자신만의 꿈을 펼치고 싶어 발레단을 그만뒀다.

이루다는 그 후 부상을 당해 발레를 그만 둘 뻔 했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드는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루다는 꿈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결국 남들과 다른 미운오리새끼에서 검은 블랙스완으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발레리나 이루다는 “아직 자서전을 쓰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하지만 발달장애인이 이해할 수 있는 책을 만드는 것이 발달장애인에게 희망을 심어줄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자서전 출간의 소회를 밝혔다.

한편 제작을 맡은 피치마켓은 ‘이루다’의 출간과 함께 도서 1000권을 발달장애청소년이 있는 전국 학교와 도서관에 기부했다. SW

sjk@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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