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여정(汝靜) 최정윤 遺作 詩] '사랑이란 이름의 추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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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여정(汝靜) 최정윤 遺作 詩] '사랑이란 이름의 추억들'
  • 시사주간
  • 승인 2018.03.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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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산중의 송이 꽃
▲ [시인 故 여정(汝靜) 최정윤 遺作 詩]


기다리다
눈물 되어 녹아질까
 
강 건너 산을 넘고
갈대밭을 지나
가파른 산을 오른다
 
솔잎 사이에서
돌 틈에서
뾰족이 내민 얼굴
의젓한 모습
반가워 덥석 안으면
 
그윽한 향기
매혹적인 그 모습에
고달픈 긴 여정은
눈 녹듯이 사라진다
 
이처럼 매력적인 너는
산중에 꽂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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