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길 꼬불꼬불 부산 갈맷길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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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길 꼬불꼬불 부산 갈맷길을 아시나요!
  • 김기현 기자
  • 승인 2018.03.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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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맞이 이기대 걷기행사. 사진 / 뉴시스


[
시사주간=김기현 기자] 부산시와 ㈔걷고싶는부산은 17일 ‘새봄맞이 이기대 걷기행사’를 시작으로 ‘2018년 행복한 갈맷길 걷기’ 캠페인에 본격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09년 6월 ‘걷고싶은 부산만들기’선포 후 10년차에 접어든 갈맷길 조성사업의 새로운 도약과 시민들에게 걷기의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추진된다.

‘행복걷기, 부산 갈맷길 테마 그린워킹’을 주제로 올해 부산시와 ㈔걷고싶는 부산이 함께 추진하는 첫 행사로 부산만이 느낄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17일에는 전국 최고의 해안 절경으로 손꼽히는 이기대 일원을 걸으며 싱그로운 봄의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새봄맞이 이기대 걷기’ 행사를 펼친다.

이어 4월에는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온천천의 벚꽃과 유채꽃을 감상 할 수 있는 ‘벚꽃길 건강 걷기’를 하고 5월에는 부산 최대의 걷기축제인 ‘다이아몬드브릿지 걷기’ 행사를 준비한다.

또 6월에는 서낙동강의 아름다움과 부산의 야경을 조명 할 수 있는 ‘백양산 달빛 걷기’를 하고 9월에는 한국전쟁의 역사와 애환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영도다리를 테마로 한 ‘영도다리 만남의 걷기’ 등 다양한 행복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갈맷길 활성화를 위한 기획사업으로 ‘갈맷길 사진 공모전’ 및 ‘길위의 인문학’(4월), ‘제10회 부산갈맷길 축제’와 ‘갈맷길 사포지향 장거리 걷기’(10월), ‘부산의 길 콘테스트’(12월) 등을 개최해 갈맷길을 통해 부산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걷기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갈맷길 행사는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치유의 시간이자 가족·친구가 함께 참여해 밀린 이야기를 나누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라며 “건강을 유지하는 근본인 걷기를 전파해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데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갈맷길 걷기 행사는 걷기와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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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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