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몽골 최대 국영방송 MNB에서 다큐 제작 집중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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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몽골 최대 국영방송 MNB에서 다큐 제작 집중조명
  • 성재경 기자
  • 승인 2018.07.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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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에 따르면 MNB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해찬들 장류와 백설 양념장의 맛 품질, 핵심기술, 품질·위생관리 등을 소개했다. 사진 / 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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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성재경 기자CJ제일제당은 몽골 최대 국영방송국인 ‘MNB(Mongolian National Broadcaster)’가 최근 자사의 해찬들 장류와 백설 양념장에 대한 R&D역량과 혁신기술을 집중 보도했다고 9일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MNB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해찬들 장류와 백설 양념장의 맛 품질, 핵심기술, 품질·위생관리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CJ제일제당은 끊임없는 R&D 투자를 통해 전통장류의 첨단 산업화를 이끌고 있는 대표기업"이라고 설명하고 영상을 통해 전통 발효 방식을 구현할 수 있는 발효탱크를 조명하면서 '놀라운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몽골에서 유명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셰프를 통해 해찬들 고추장과 쌈장, 백설 양념장을 활용해 바비큐를 만드는 레시피도 영상으로 소개했다. 이 셰프는 “CJ의 백설 양념장을 발라 양고기를 구우면 매콤한 양고기 꼬치를 즐길 수 있다”고 치켜세웠다.

MNB 관계자들은 몽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의 장류와 양념장의 제조공정과 기술을 취재하기 위해 지난 4월 방한해 해찬들 논산공장과 인천 설탕공장, 본사 CJ더키친 등을 방문했다.

몽골은 육식 위주의 식문화로 고기를 즐겨먹지만 장에 찍어먹거나 발라먹는 장류 문화가 없었다. 그러나 방한하는 몽골인이 늘어나고 한국 드라마나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한식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재료들을 찾기 시작하는 분위기다.

CJ제일제당은 2012년 몽골에 해찬들 고추장과 쌈장, 백설 양념장을 본격적으로 수출하며 몽골 장류 시장을 개척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기준 30억원 규모로 커졌고 CJ제일제당은 현지에 맞는 백설 양고기 양념장 등을 출시하면서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SW

sjk@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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