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정의용·볼턴, 北석탄 반입 의혹 수사 협의는 통상 조율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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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정의용·볼턴, 北석탄 반입 의혹 수사 협의는 통상 조율과정"
  • 김도훈 기자
  • 승인 2018.08.0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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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
시사주간=김도훈 기자] 청와대는 8일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북한산 석탄 반입 의혹 수사에 협의했다고 밝힌 인터뷰 내용이 파장이 일자 진화에 나섰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출입기자단 메시지를 통해 "볼턴 보좌관이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정 실장과 북한산 석탄 반입 의혹 수사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힌 부분은 통상적인 한·미 국가안전보장이사회(NSC) 간 조율 과정에서 오고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실장은 지난주, 이번주 지속적으로 볼턴 보좌관과 한반도 평화정착과 비핵화를 주제로 다양한 협의를 상시적으로 해오고 있음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앞서 볼턴 보좌관은 7일(현지시간) 미국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정 실장과 통화한 사실을 공개했다.

볼턴 보좌관은 인터뷰에서 "정 실장이 석탄 밀반입과 관련한 한국 정부의 조사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며 "한국 정부는 우리(미국)와 전적으로 협의해왔고 기소를 포함해 한국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SW

k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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