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여정(汝靜) 최정윤 遺作 詩] '사랑이란 이름의 추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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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여정(汝靜) 최정윤 遺作 詩] '사랑이란 이름의 추억들'
  • 시사주간
  • 승인 2018.08.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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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쑥
▲ [시인 故 여정(汝靜) 최정윤]


어머 나 쑥 나왔구나!
작은 너에게  나는 말한다.

그러면 넌 너만의 향기로
깊이 숨어있는
많은 진솔함으로
다가와 감싸 안는다.

너를 범해 버리는
나의 사랑에도
흡족히 받아주는 너

난 너의 사랑 먹고
사랑을 어르며
살고 있구나.

네가 멋없이 쑥 커서
눈길 없어도

난 너를 사랑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고맙다고
내 사랑을 전한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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