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4년 연속 등재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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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4년 연속 등재 영예
  • 성재경 기자
  • 승인 2018.09.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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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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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성재경 기자] CJ제일제당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es·DJSI) 평가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료품분야 기업에 4년 연속으로 등재돼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임을 인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

2015년 처음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된 이래 4년 연속 등재된 것은 국내 식품업계에서 처음이다.

DJSI는 1999년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다우존스(S&P Dow Jones Indices)와 지속가능성 평가 전문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 SAM)이 공동으로 개발한 글로벌 기업 평가 기준이다. 경제적 측면뿐 아니라 환경,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평가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책임투자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위 600개 기업 중 상위 20%가 DJSI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국내 200대 기업 중 상위 30%가 DJSI 한국 지수에 오르게 된다. CJ제일제당은 전체 평가 대상 중 상위 9%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3%포인트 오르며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됐으며 한국 지수에는 자동으로 들어갔다.

CJ제일제당은 경제와 환경, 사회 등 총 3개 분야 27개의 평가 항목에서 대부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DJSI는 수시로 기업의 경영상황을 관찰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 그 즉시 자격을 박탈할 정도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어 4년 연속 아·태지역 지수에 편입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경영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경영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CJ그룹은 지난 7월 포천(Fortune) 글로벌 500대 기업에 입성하기도 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천은 매년 매출액을 기준으로 글로벌 상위 500대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SW

sjk@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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