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일제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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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일제히 ↑↑
  • 강대오 기자
  • 승인 2018.09.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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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우리·신한·NH농협은행의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모두 0.02%p씩 올랐다. 사진 / 시사주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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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강대오 기자] 지난달 코픽스 금리가 상승하며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잔액 기준으로 일제히 올랐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우리·신한·NH농협은행의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모두 0.02%p씩 올랐다. 코픽스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전날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8월 코픽스 금리는 잔액기준 1.89%로 전월보다 0.02%p 상승해 2년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민은행은 이날 3.56~4.76%에서 3.58%~4.78%로 잔액기준 금리를 올렸다. 우리은행은 3.27~4.27%에서 3.29%~4.29%로 변동했다. 신한은행은 3.17~4.52%에서 3.19~4.54%로, 농협은행은 2.87~4.49%에서 2.89~4.51%로 올랐다.

다만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내렸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0.01%p 감소했기 때문이다.

국민은행은 3.35~4.55%에서 3.34%~4.54%로, 우리은행은 3.21~4.21%에서 3.20%~4.20%로 바꿨다. 신한은행은 3.16~4.51%에서 3.15~4.50%로 변동했고 농협은행은 2.81~4.43%에서 2.80~4.42%로 내렸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특판 등 일시 상품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금리 인상기에도 하락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잔액 기준과 신규취급액 기준 모두 3.057~4.257%에서 0.013%p 오른 3.103~4.303%다. KEB하나은행의 경우 변동금리 산정시 금융채 6개물 금리를 먼저 반영하기 때문에 정확히 코픽스 금리와 일치하진 않는다. SW

kdo@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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