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은행나무 구조작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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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은행나무 구조작전 눈길
  • 유진경 기자
  • 승인 2018.10.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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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I저축은행


[
시사주간=유진경 기자]  '은행(銀行)이 은행(銀杏)을 살린다.'

SBI저축은행이 23일 송파구청과 함께 '은행저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암은행나무 이식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악취 민원으로 베어질 위기에 처한 암은행나무를 다른 곳으로 옮겨심는 작업이다. 은행나무를 살리고 저축하는 취지의사회공헌 활동이다.

SBI저축은행과 송파구청은 송파구 일대 가로수로 심어진 암은행나무를 캐내 차량 통행이 많은 잠실대교 남단 주변으로 옮겨 심었다. 암은행나무가 떠난 빈자리는 열매를 맺지 않는 수은행나무가 채웠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은행저축 프로젝트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제시했다"며 "옮겨진 암은행나무는 미세먼지와 자동차 매연을 정화하고, 차량 정체시 운전자들에게 은행나무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했다. SW 

yjk@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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