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현지용 기자] 배우 소유진이 밀알복지재단과 국내 아동결연 후원 캠페인인 ‘너는 우리의 사랑’에 동참했다.

밀알복지재단이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필수적인 치료조차 받지 못할 위기에 처한 국내 저소득 장애아동들에게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결연후원을 맺는 캠페인이다. 소유진은 이에 동참하며 장애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캠페인 영상을 촬영하는 재능 기부를 가졌다.

소유진은 최근까지 입양아동을 위한 분유와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 왔으며 지난 2015년에는 만삭의 몸으로 영아일시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펴기도 한 바 있다.

소유진은 캠페인 영상 촬영을 하며 “저도 아이가 셋이 있는데 그 중에 한 아이라도 감기에 걸리거나 아주 작은 상처라도 생기면 너무 속상하는 등 아이 걱정이 앞선다”며 “엄마가 되니 아이는 부모님이든 후원자든 아이를 응원하고 돌봐주는 사람이 꼭 필요하다”고 이번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권유했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지난해 한국장애인복지학회 논문에 따르면 장애아동들의 연간 총 진료비가 비장애아동에 비해 4.5배나 높다”며 “저소득가정의 경우 의료비를 감당할 수 없어 필수적 치료마저 중단해야하는 실정”이라 설명했다.

국내 아동결연 후원 캠페인 ‘너는 우리의 사랑’은 지난 14일부터 진행중이며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또는 국내 캠페인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캠페인 참여 시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의료지원이 시급한 저소득 가정 장애아동들과 결연후원을 맺으며 지원한 후원금은 재활치료, 수술비, 의약품 비용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SW

현지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