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세 지속...국내 휘발유값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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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세 지속...국내 휘발유값도 하락
  • 김경수 기자
  • 승인 2018.12.2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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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락 등의 여파로 휘발유·경유 가격이 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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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경수 기자] 국제유가 급락 등의 영향으로 휘발유·경유 가격이 7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 당 평균 25.3원 내린 1426.5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는 전국 평균 판매가가 1400원대 초반까지 하락하며 2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 지속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커 곧 130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자동차용 경유는 한주 만에 20.7원 하락한 1320.4원으로, 지난해 11월 넷째 주(1318.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정부 유류세 인하 조치가 적용되지 않는 실내용 경유도 8.5원이나 내린 979.0원을 기록해 5주째 하락세를 이어나갔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리터 당 평균 24.9원 하락한 1398.8원에 판매되면서 1400원 선이 됐다. SK에너지는 1443.2원으로 한주 만에 또 24.6원이나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1535.1원으로 전주보다 17.6원 내렸지만 전국 평균보다는 108.6원 높았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평균 21.5원 하락한 1385.0원으로 모처럼 1300원대에 진입했다. SW

kks@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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