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TV] 울릉도 눈 ‘펑펑’, 기상청 한파·대설특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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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TV] 울릉도 눈 ‘펑펑’, 기상청 한파·대설특보 발효
  • 황채원 기자
  • 승인 2018.12.2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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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채원 기자] 기상청에서 한파·대설특보를 발효한 가운데  28일 11시 20분 현재 울릉도 적설량이 시간당 목측 14.4cm인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12월 중순 최대 적설량이던 15.5cm에 가까워 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28일 오전 10시20분께 중부지방과 남부대륙 일부에 한파특보를 발효하면서 충남(예산, 아산)과 전라서해안, 제주도산지, 울릉도, 독도에 대설특보를 발표했다.

기상청이 조사한 10시 기준 주요 지점 적설 현황으로는 목측 기준 △울릉도 14.4cm, △목포 4.4cm, △홍성 0.9cm, △백령도 0.5cm인 것으로 나타났다.

CCTV 기준으로는 △고창 22.0cm, △영광 20.0cm, △나주 10.0cm, △예산 4.5cm이며 레이저기준 △아산 8.4cm, △어리목(제주산지) 7.7cm, △함평 6.8cm, △줄포(부안) 6.1cm인 것으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까지 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올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편 울릉도는 지난해 12월 중순 평균 적설량이 시간당 11.8cm를 기록했으며 최대 15.5cm까지 기록해 올해도 한파와 대설로 인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이시각 울릉도 현지의 눈내리는 모습이 파스텔톤을 띄며 한폭의 수채화를 그려내고 있다. SW

hcw@economicpost.co.kr

영상촬영 / 박재형 경북일보 울릉도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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