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워마드·여가부 둘 중 하나 없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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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워마드·여가부 둘 중 하나 없애야”
  • 현지용 기자
  • 승인 2019.01.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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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알고보니 테러리스트 여성단체...여성우월주의로 이념 기반”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4일 오전 국회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 및 확대간부회의에서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을 향해 “워마드를 없애든, 아니면 여가부를 없애든 결단을 내려야한다”고 비판했다. 사진 / 뉴시스

[시사주간=현지용 기자] 극단적 페미니즘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에 독설을 퍼붓는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을 향해 워마드를 없애든, 아니면 여가부를 없애든 결단을 내려야한다고 압박했다.

하 의원은 4일 오전 국회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 및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여성가족부가 워마드의 만행에 한마디도 안하고 있다. 이런 여가부가 과연 존재할 이유가 있느냐라고 일갈했다.

하 의원은 워마드가 페미니스트 여성단체라 알았으나 알고 보니 테러리스트 여성단체였다“KKK가 백인우월주의로 흑인들을 린치했고 IS가 이슬람우월주의로 테러를 하는 것처럼 워마드는 여성우월주의를 공통 이념기반으로 작년과 올해 걸쳐 흉악무도한 테러공포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워마드가 일으킨 사회적 문제들을 가리키며 처음에는 애들 장난으로 생각하겠지만 점점 모이고 모여 이제는 한 두 개가 아니다. 정말 빙산의 일각이라 강조했다.

하 의원의 워마드 독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하 의원은 지난 1일 새해맞이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사회악! 워마드는 종말의 해가 될 것이라며 서울대 남자 화장실 몰래카메라 설치 사건 및 성체훼손 사건을 근거로 비판의 화살을 날렸다.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20대 남성의 지지율 하락 이유를 청와대의 워마드 편들기라 주장했다. 하 의원은 지난해 1226YTN 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청와대는 일베를 폐쇄할 수 있다고 언급했으나 워마드는 가해자·피해자를 구분하지 말자며 편드는 입장을 계속 내보내고 있어 이들의 지지율이 많이 빠지는 이유 중 하나라고 밝히며 워마드에 대한 엄벌을 강조했다SW

 

h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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