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경유차 7만9천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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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경유차 7만9천대 리콜
  • 김경수 기자
  • 승인 2019.01.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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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경유차 7만9000대가 오는 9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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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경수 기자] 그랜저 등 현대자동차 경유차 79000대가 오는 9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8일 환경부에 따르면 그랜저 2.2 디젤, 메가트럭(와이드캡), 마이티 등 현대자동차 경유차 6개 모델 78721대의 배출가스 부품에 대한 리콜 계획을 승인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4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생산됐으며 모두 유로6 기준이 적용됐다. 현대차그룹에선 지난 2017년 기아 스포티지와 현대 투싼 경유차 22만대를 리콜한 이후 최대 규모다.

그랜저 2.2 디젤은 20145월부터 201611월 동안 만든 3945대의 차량이다. 지난해 9월 환경부 결함확인검사에서 질소산화물(NOx) 항목이 배출기준의 171%를 넘어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트럭인 메가트럭·마이티, 버스인 그린시티·에어로타운·뉴카운티 등 5개 모델은 20151월부터 지난해 8월 동안 만든 47776대가 리콜 대상이다. 이들 차량은 질소산화물환원촉매(SCR) 장치의 정화 효율이 나빠지고, 매연포집필터(DPF)가 균열을 일으켰다.

이에 현대자동차는 오는 9일부터 시정 조치를 실시한다. 차량 소유자는 전국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차종별로 해당되는 조치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자동차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SW

kks@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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