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TV] 한국발 불법 수출 플라스틱 쓰레기 RET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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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TV] 한국발 불법 수출 플라스틱 쓰레기 RETURN
  • 황채원 기자
  • 승인 2019.01.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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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개 컨테이너 실은 ‘칼리로에’호 출항, 1월 내 한국 도착 예상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필리핀 민다나오섬 미사미스 오리엔탈에 계류 중이던 한국발 불법 플라스틱 쓰레기 1400톤이 지난 14일 오전(현지시간) 한국을 향해 출항했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플라스틱 쓰레기를 실은 칼리로에 호는 현지 시각 13일 오후 11시 (한국시간 14일 오전 00시) 필리핀 카가얀데오로(Cagayan de Oro) 항 민다나오 국제 컨테이너 터미널(Mindanao International Container Terminal)에서 출발했으며, 약 2주간 이동해 1월 중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반입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지난해 한국에서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된 플라스틱 쓰레기 6500톤 중 민다나오 국제 컨테이너 터미널에 압류돼 있던 51개 컨테이너에 담긴 1400톤이다.

이에 앞서 7월에 수출된 5100톤은 아직 민다나오섬 내 수입업체 베르데 소코 (Verde Soko) 부지에 방치돼 있다.

환경단체연합 에코웨이스트(EcoWaste) 관계자에 의하면, 5100톤의 쓰레기는 재포장을 거쳐 1월 말, 2월 초 사이 한국 반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필리핀에서 돌아오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국내 재활용이 어려워 수출했기에 반입 시 소각처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제공=그린피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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