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정시 도착률, 대한항공 아·태 지역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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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정시 도착률, 대한항공 아·태 지역 10위
  • 현지용 기자
  • 승인 2019.02.0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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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 통계 정보 사이트인 플라이트스탯츠(Flightstats)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항공사들의 정시 도착률 순위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대한항공이 10위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플라이트스탯츠

[시사주간=현지용 기자] 지난해 세계 항공사의 정시 도착률 순위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대한항공이 간신히 10위 자리에 올랐다.

 

4일 미국 항공 통계 정보 사이트 플라이트스탯츠(Flightstat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항공사들의 정시 도착률 순위 중 아·태 지역에서 대한항공은 10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이트스탯츠는 도착 예정시각 15분 이내 도착하는 항공사들에 대해 매년 우수 항공사를 시상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의 경우 지난해 평균 정시 도착률이 73.2%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1위와 2위에는 일본항공(JAL, 84.7%), 전일본공수(ANA, 84.2%)이 각각 차지했으며 그 뒤를 싱가포르항공(85.9%), 인도의 인디고(81.1%), 타이에어아시아(81.0%)가 순위를 이었다.

 

6위와 7위에는 호주의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79.5%) 및 콴타스항공(78.1%)이 차지했으며 8위에 인도의 제트에어웨이스(76.5%), 스파이스제트(73.5%)가 각각 자리를 잡았다.

 

대한항공의 경우 지난 2013년 정시 도착률에서 83.5%를 기록했으나 이듬해 83.1%로 추락해 지난해까지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항공기 도착 지연시간의 경우 대한항공은 평균 34.7분을 기록해 아태지역 항공사 10순위 가운데 2번째로 짧은 수준을 보였다. 출발 항공편의 출발 지연시간은 평균 34.8분으로 10위권에서 다시금 2번째로 짧은 수준을 기록했다. SW

 

h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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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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