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현지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적·부정적 평가 수치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 하에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2만9735명을 대상으로 총 1513명이 응답한 2019년 2월 3주차 문 대통령 국정수행평가 주중집계를 분석한 결과 긍정이 49.9%, 부정이 44.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긍정 응답에 △서울 49.9%, △경기·인천 52.7%, △대전·충청·세종 45.1%, △강원 34.4%, △부산·경남·울산 43.0%, 대구·경북 42.6%, △광주·전라 68.9%, △제주 56.9%로 광주·전라와 제주, 경기·인천에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부정 응답에는 △서울 43.1%, △경기·인천 41.9%, △대전·충청·세종 50.4%, △강원 62.6%, △부산·경남·울산 51.8%, 대구·경북 51.6%, △광주·전라 25.4%, △제주 32.3%로 강원과 부산·경남·울산, 대구·경북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긍정 51.6%, 부정 42.4%, 모름/무응답이 6.0%로 나왔다.
연령대별 응답으로는 긍정 의견에 △19~29세 41.5%, △30대 67.0%, △40대 59.0%, △50대 45.6%, △60대 41.2%로 30대와 40대 연령대에서 높은 수치를 보였다.
부정 의견으로는 △19~29세 51.1%, △30대 30.3%, △40대 38.0%, △50대 48.1%, △60대 51.1%로 19~29세와 60세 이상 연령대에서 높은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이번 주중집계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 포인트, 응답률 5.1%에 무선 전화면접 10%, 무선 70%, 유선 20%로 자동 응답을 혼용했다. 보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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