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호명호수' 봄맞이 힐링코스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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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호명호수' 봄맞이 힐링코스 활짝
  • 황채원 기자
  • 승인 2019.03.0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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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 청평면에 위치한 호명호수공원은 가평 8경 중 2경으로 지난해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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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채원 기자] 경기 가평군 '호명호수'가 동면에서 깨어나 이달 9일부터 11월까지 관광객을 맞이한다.

겨울동안 안전을 위해 노선버스 등 3개월 가량 차량출입이 통제됐었다.

호명호수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개방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군은 안전과 자연보호, 주차난 해소 등을 위해 노선버스만 정상까지 운행한다.

호수 입구에서 노선버스로 갈아타거나 아니면 걸어서 올라가거나 경춘선·전철을 이용하면 1시간 30분만에 등반까지도 가능하다.

호명호수는 '가평 팔경'의 제2경으로 연간 13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가평군의 대표 관광명소다.

한국 최초의 양수발전소로 발전소 상부에 물을 저장하기 위해 호명산(632m)자락에 조성한 인공호수는 하늘과 맞닿아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킨다.

호명호수는 면적 15만㎡,  길이 1.9㎞로 267만여 t의 물을 담고 있다. 호수 주변에는 팔각정을 비롯해 전망대, 자전거, 친환경전기자동차가 있어 다양하게 즐길수 있다.

한편 가평군이 지난해 말 조성한 ‘호명산 잣나무 숲속 캠핑장’도 이달부터 일반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캠핑장은 제1, 2 야영장으로 나누어 사이트 35개를 비롯해 관리사무실, 화장실, 샤워실, 음수대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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