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근로자 일자리 13만개 감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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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근로자 일자리 13만개 감소해
  • 현지용 기자
  • 승인 2019.03.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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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21일 지난해 3분기(8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을 발표하며 전체 임금근로자 일자리는 1810만4000개라 밝혔다. 반면 건설 분야 일자리는 지난해 3분기 11만3000개가 대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시사주간DB

[시사주간=현지용 기자] 지난해 3분기 건설·제조업 분야의 임금 근로자 일자리가 13만개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반적인 일자리는 21만 여개 늘어났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3분기(8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당 기간 전체 임금근로자 일자리는 1810만4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21만3000개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증가 폭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지난해 1분기(2월 기준)에는 31만5000개였으나 2분기(5월 기준) 24만5000개로 감소하고 3분기(8월 기준)에도 감소되는 등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여기에 지난해 3분기 일자리 중 근로자가 전년 동기와 동일하게 점유한 지속 일자리의 경우 1225만1천개(67.7%)였으며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15만7000개(17.4%)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일자리 증감의 경우 건설업 분야 일자리는 지난해 3분기 11만3000개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건설업 일자리는 지난해 1분기 3만5000개, 2분기 8만4000개에서 3분기에 이처럼 대폭 감소했다.

제조업 일자리도 마찬가지로 지난해 3분기 1만9000개가 감소해 1만6000개가 감소한 2분기보다 감소폭이 더 커졌다. SW

 

h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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