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베이징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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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베이징 방문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19.03.2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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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북한 문제 논의 가능
일본 아사히 TV가 보도한 비건 대표 방중 기사.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이라고 아사히TV 등이 25일 보도했다. 

 

방송은 비건 대표는 베이징 미국 대사관 관계자들과 협의하고 있으며 중국의 쿵쉬안유(孔鉉佑)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향후 대응 방안(하노이 미·북 정상회담 결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비건은 숙소인 베이징의 한 호텔 앞에서 방중 목적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노코멘트”했다. 

 

미국 정계 일각에서는 비건 대표가 북한 방문을 추진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비건 대표는 지난 주에는 영국 런던을 방문했다. 비건 대표는 하노이 회담 후 주요국을 돌며 북한 정세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미국의 외교 전문지 ‘내셔널 인터레스트’는 이날 버락 오바마 정부 시절 대북협상가 페리얼 사에드 ‘텔레그래프 전략’ 자문관의 기고문을 통해 “비건 대표에게 대통령 특사 자격을 줘 평양에 보내야 할 것”이라고 건의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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