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하원,두번째 브렉시트 의향투표도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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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하원,두번째 브렉시트 의향투표도 부결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19.04.0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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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반수 찬성 득표 실패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영국 하원에서 노동당 의원을 가리키고 있다. 메이 총리가 기존의 브렉시트 합의안을 절반으로 쪼개 투표에 부칠 예정인 가운데 영국 일간 가디언은 여전히 합의안이 승인될 가능성은 낮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 / 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영국 하원에서 1(현지시간) 실시한 두번째 브렉시트 의향투표도 부결됐다.

지난달 27일 첫 번째 의향투표에서도 과반 확보에 실패한 바 있다.

영국 하원은 이날 영국이 일방적으로 아일랜드 '안전장치(Backstop)'에서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인지의 여부 노딜 브렉시트 영구적이고 포괄적인 EU 관세동맹 관계를 맺는 방안 공동 시장 2.0(Common Market 2.0)에 관한 내용 2 국민투표안 무조건 노딜 브렉시트 반대 의회가 브렉시트에 대한 절대적 구속력 확보 신속한 EFTA 가입과 EEA 협정 참여 촉구 등 8개 방안에서 영구적이고 포괄적인 EU 관세동맹 관계를 맺는 방안 등 4개 안건에 대한 표결을 실시했지만 모두 과반수 찬성표를 얻는데 실패했다.

BBC등 외신은 하원이 3일 한 차례 더 새로운 대안을 마련할 것으로 내다봤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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