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영국 총리, "지금은 모두에게 아주 어려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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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영국 총리, "지금은 모두에게 아주 어려운 시간"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19.04.0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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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재연기 EU에 요청
영국의 테리사 메이 총리가 지난달 25일(현지시각) 낮 각료회의를 마치고 하원 연설 및 토론을 위해 관저를 떠나고 있다. 뒤는 3번째 브렉시트 장관을 맡은 스티븐 바클레이 의원. 이틀 전부터 28명의 메이 각료진 중 열 명 이상이 총리 퇴진을 요구하는 반란을 일으킬 것으로 몇몇 타블로이드가 보도했으나 결국 설에 그쳤다. 이날 각료회의는 1시간 조금 넘어서 끝났다. 사진 / AP


[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메이 영국 총리가
2(현지시간)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를 재연기해 줄 것을 EU에 요청하기로 했다.

메이 총리는 이날 특별 내각회의가 끝난 후 발표한 메시지에서 지금은 모두에게 아주 어려운 시간이다. 그러나 우리는 타협점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 국익을 위해 단결해야 할 때다고 강조하면서 일부는 '노 딜(no deal)'을 원하지만 합의 하에 EU를 떠나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이다고 못박았다.

하원에서는 이미 두번의 의향투표를 실시했으나 부결됐다.

EU는 영국이 EU 탈퇴협정에 동의하면 브렉시트 시한을 522일로 연기해주기로 했으나 불가능 할 경우, 12노 딜방안과 523일 유럽의회 선거에 참여하면 장기적인 연기에 들어가는 안을 내놓은 바 있다. SW

jm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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