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발목잡은 사타구니 염좌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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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발목잡은 사타구니 염좌는 무엇
  • 황채원 기자
  • 승인 2019.04.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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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시사주간 DB


[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개막 3연승에 도전했던 류현진이 2회를 채우지 못하고 사타구니 염좌 부상 재발로 고개를 숙였다.

 

사타구니 염좌는 몸통과 다리를 연결해주는 허벅지 안쪽 뼈, 즉 고관절 내전근 또는 햄스티링에 순간적으로 과도한 충격을 주게 되면 뒤틀리면서 주변의 인대·근막·근육·건 등이 늘어나거나 일부 파열되는 경우다.

 

고관절 내전근은 다리를 안쪽으로 모아주는 근육으로 투수에게 사타구니 염좌는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야구선수의 경우 고관절에 부상을 당하면 가장 중요한 하체에 힘이 실리지 않는다.

 

투수가 공을 던지려면 하체 무게 중심 이동이 중요한데 고관절 내전근에 통증을 느끼는 순간 공을 던지는 것이 힘들어진다.

 

사타구니 염좌는 운동선수들에게 흔한 부상으로 치료와 재활에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는다.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심하지 않을 경우 3주정도의 치료와 충분한 휴식이면 된다.

 

무엇보다 평소 고관절 강화를 위한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계단을 걸을 때 두 칸씩 걷기, 걸을 때 보폭 크게 하기, 양반다리나 다리꼬지 않기 등으로 고관절을 강화시킬 수 있다.

 

고관절 완화 방법으로는 스트레칭이나 마사지가 좋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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