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죄 국민여론, ‘폐지’가 ‘유지’보다 두 배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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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죄 국민여론, ‘폐지’가 ‘유지’보다 두 배 앞서
  • 현지용 기자
  • 승인 2019.04.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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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조사한 ‘낙태죄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유지 30.4%, 폐지 58.3%, 모름/무응답이 11.3%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리얼미터

 

[시사주간=현지용 기자] 헌법재판소가 11일 낙태죄에 대한 위헌 여부를 선고할 가운데 국민여론의 30.4%는 낙태죄를 유지해야한다는 반면 이보다 약 두 배 가량인 58.3%는 낙태죄를 폐지해야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 하에 지난 10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총 9730명을 대상으로 총 504명이 응답한 ‘낙태죄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유지 30.4%, 폐지 58.3%, 모름/무응답이 11.3%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지 의견에 △서울 18.6%, △경기·인천 33.7%, △대전·충청·세종 18.5%, △강원 39.2%, △부산·경남·울산 34.0%, △대구·경북 32.8%, △광주·전라 41.6%, △제주 57.7%로 제주와 광주·전라, 강원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폐지 의견에는 △서울 70.8%, △경기·인천 54.2%, △대전·충청·세종 66.1%, △강원 41.6%, △부산·경남·울산 55.2%, △대구·경북 59.8%, △광주·전라 48.4%, △제주 42.3%로 서울과 대전·충청·세종, 대구·경북에서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유지 27.8%, △폐지 60.7%, △모름/무응답이 11.5%로 나타났다.

성별 의견으로는 남자는 △유지 37.5%, △폐지 52.2%였으며 여자는 △유지 23.4%, △폐지 64.3%로 여성이 상대적으로 남성보다 높은 폐지 의사를 나타냈다.

연령대별 응답으로는 유지 의견에 △19~29세 22.4%, △30대 19.3%, △40대 30.3%, △50대 32.7%, △60대 41.0%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유지 의견이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폐지 의견으로는 △19~29세 74.1%, △30대 71.5%, △40대 63.4%, △50대 50.0%, △60대 41.9%로 젊은 연령대로 갈수록 폐지 의견이 매우 강한 경향을 보였다.

이번 통계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 응답률 5.2%에 무선 10% 전화면접, 무선 70%·유선 20%의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조사됐다. SW

 

h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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