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라면' 출시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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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라면' 출시한 까닭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9.04.1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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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옥토끼프로젝트가 손잡고 만든 '갤럭시 라면'. 사진 / 삼성전자 홈페이지 캡처    

[시사주간=임동현 기자] 삼성전자가 이달 '갤럭시 라면'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최근 '밀레니엄 세대'인 2~30대 소비자를 겨냥해 '요괴라면'으로 잘 알려진 옥토끼프로젝트와 손잡고 만든 '갤럭시 라면'을 삼성전자의 5G 폰인 '갤럭시 S10' 판매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옥토끼프로젝트의 '요괴라면'은 지난 2017년 12월에 선보인 라면으로 대형마트나 편의점이 아닌 온라인으로만 판매해 출시 한 달 만에 월 7만 개 이상이 팔렸고 해외에서도 많은 판매를 기록했다. 참고로 옥토끼프로젝트는 라면 회사가 아니라 외식업, 패션, 유통, 디자인 등 각계 전문가들이 'e커머스'를 실험하는 곳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갤럭시 S10 마케팅 캠페인 중 하나로 감각있는 소규모 사업자들과 손잡고 만든 10가지 브랜드 라인업의 '굿즈'를 선보이는 '텐화점'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5월까지 10가지를 선보일 예정이며 그 중 하나가 '갤럭시 라면'"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라면'(요괴라면)을 비롯해 텀블러(키티버니포니), 에코백과 파우치(웜그레이테일), 메모패드(오롤리데이), 양말 세트(아이헤이트먼데이), 비누 세트(한아조) 등을 선보였고 5월까지 10가지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굿즈는 '본인 인스타그램/블로그/온라인 카페에 텐화점 소개하기', '디지털프라자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갤럭시 S10을 체험하고 텐화점 굿즈 안내문 사진 촬영하기', '새로 산 갤럭시 S10 사진 찍어 자랑하기' 등 이벤트에 참여해 당첨된 고객에게 전달된다. 
 
관계자는 "제품 자체가 밀레니엄 세대를 겨냥한 것이기에 대기업이 아닌, 독특한 컨셉으로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사업자들과 함께 했다"고 전했다. SW
 
l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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