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임동현 기자] 코스피가 6개월만에 2,240선을 회복했고 1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233.45) 대비 9.43포인트(0.42%)오른 2,242.8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3월 29일 이후 1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이는 지난 2006년 3월 23일부터 4월 7일까지 12거래일 연속 상승 이후 13년 만의 최장 상승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6포인트(0.40%) 상승한 2,242.31로 개장한 후 줄곧 상승세를 유지하며 2,240선으로 장을 마감했다. 

 

또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2,24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이번 2,240선 회복은 외국인과 개인 매수에 힘입은 결과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800억원어치, 47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 올렸고 기관은 홀로 2,2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67.85)보다 2.78포인트(0.36%) 오른 770.63에 개장했고 등락을 반복하다 정오부터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1.10포인트(1.14%) 하락한 766.75에 마감됐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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