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불 '묻지마 살인'으로 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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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불 '묻지마 살인'으로 5명 사망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9.04.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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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묻지마 살인'으로 5명이 사망했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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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박지윤 기자] 경남 진주에서 '묻지마 살인'으로 5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오전 4시 32분경 경남 진주시 가좌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파트 주민 안모(42)씨가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고 불을 피해 대피하려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 난동으로 황모(74)씨와 김모(65,여)씨, 금모(12)양, 성명 불상 30대 여성, 성명 불상 60대 여성 등 모두 5명이 숨졌고 3명이 중상, 2명이 경상을 입었다.
 
또 8명이 화재로 인한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어 현재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112 등에는 "사람들이 대피한다", "흉기로 사람을 찌른다" 등의 신고가 잇달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불은 20여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안씨는 현장에서 검거됐고 검거 직후 "임금체불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로 이송된 이후에는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안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함께 직업 경력, 정신병력 등을 확인하고 있다. SW
 
p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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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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