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합창단 '명작시리즈', 모차르트 미사곡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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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합창단 '명작시리즈', 모차르트 미사곡 선사한다
  • 유진경 기자
  • 승인 2019.04.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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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합창단 '명작시리즈'.  사진 / 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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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유진경 기자] 서울시합창단의 대표 프로그램 <명작시리즈> 첫 무대가 오는 5월 9일 세종M씨어터에서 열린다.
 
서울시합창단 <명작시리즈>는 예술적 가치, 작품성에 비해 국내연주가 흔하지 않은 작품을 개발 보급하고, 익히 알려진 명곡들을 서울시합창단의 완성도 높은 무대로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5월 <명작시리즈>는 모차르트의 'c단조 미사'와 '대관식 미사'가 선보인다. 'c단조 미사'는 일생의 반려를 위한 미완의 대작으로 모차르트에게 결혼 서약의 의미가 담긴 곡이다. 소프라노 독창부분의 기교가 화려한 곡이며 결혼을 반대하던 아버지에게 본인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만든 곡으로 추측되고 있다. 
 
'대관식 미사'는 모차르트 미사곡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곡으로 종전의 미사곡에 비해 악기편성이 대규모로 확대되어 있고 전체적인 악상이 상당한 다이네믹스를 바탕으로 삼고 있기에 활기차고 장대한 느낌을 준다. 
 
강기성 서울시합창단장이 지휘를 맡으며 소프라노 강혜정 조지영, 테너 조태진, 베이스 홍성진이 서울시합창단과 호흡을 맞춘다.
 
서울시합창단은 오는 11월 로시니 '작은 장엄미사', 12월 바흐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로 <명작시리즈>를 이어갈 예정이다. SW
 
yjk@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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