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식량지원에 속도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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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식량지원에 속도 붙는다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19.05.09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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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실상 용인… 비건 협의차 방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3월 2일(현지시간) 귀국 전 하노이의 호찌민 전 베트남 주석 묘소를 찾아 헌화 후 참배하고 있다. 호찌민 주석의 묘소는 하노이시 바딩 광장 중앙에 있으며, 대리석 건물 내부에 호찌민 주석의 시신이 유리관 속에 영구 안치돼 있다. 사진 / AP


[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우리 정부의 북한 식량지원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국은 이 부분에서 손을 대지 않겠지만 간섭하지도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때문이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8(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추가 도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북한에 식량을 보내는 것에 대해 대통령이 괜찮다는 입장이냐는 질문에 북한에 관한 우리의 입장은 최대 압박 전략을 지속해 나간다는 것이고 우리의 중심이 되는 목표는 비핵화에 있다고 답변했다.

한국이 그 부분에 있어서 진행해 나간다면 우리는 개입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부언했다.

한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어제 우리나라에 도착했다. 그는 오늘과 내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 및 워킹 그룹 회의를 열어 식량 지원 문제 등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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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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