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대장암 위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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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대장암 위험 감소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9.05.0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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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연구진
사진 / 시사주간 DB


[
시사주간=박지윤 기자] 스피린이 대장암 위험을 감소시켜 준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에딘버러대 암연구소 연구진은 대장암 환자의 종양조직을 채취해 실험실에서 아스피린이 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아스피린이 TIF-IA라는 전사인자의 활성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TIF-IA가 없으면 핵소체에서 리보솜을 생산할 수 없으므로 세포의 단백질 생산 능력이 제한된다. 핵소체는 세포핵 내에서 가장 큰 구조로 모든 세포의 단백질 합성에 책임이 있는 리보솜을 생산한다.

핵소체가 활성화되면 종양 성장을 유도하는데 그 이유는 세포가 분열· 증식함에 따라 증가된 단백질 요구를 따라 잡기 위해 더 많은 리보솜을 생성해야하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아스피린이 TIF-IA와 핵 활동을 차단하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새로운 치료법과 표적치료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에 발표된 수개의 연구에서도 아스피린 복용이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SW

yjk@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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