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승인 가능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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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승인 가능성 높아져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9.05.1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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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을 승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은 지난달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개성공단기업협회 사무실 모습.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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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박지윤 기자] 정부가 개성공단 전면 중단 이후 기업인들의 방북을 처음으로 승인할 가능성을 열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달 30일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 신청건의 1차 처리기한이 지난 9일이었고 연장을 통보하면서 오늘이 시한"이라고 밝혔다.
 
이유진 부대변인은 방북 신청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관계부처 협의가 진행 중이며 검토가 끝나는 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결정 시한 당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승인 결과를 알려줬던 기존과는 달리 이번에는 막판까지 신중함을 보이고 있어 정부가 이번에는 기업인들의 방북을 승인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지난 1월 7차 방북 신청에서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승인 유보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3월 8차 방북 신청때는 역시 정례브리핑에서 "달라진 사항이 없다"며 역시 유보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부가 방북을 승인할 것이라는 예상에는 기업인 방북에 대한 미국의 분위기가 달라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SW
 
p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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